-AP위성-

  시가총액 2,252억원, 거래대금 1782억원이다.

  AP위성이 우주항공 테마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7000원 중반대에 불과하던 주가가 약 한달 만에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AP위성의 주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차세대 위성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가가 과열 국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AP위성의 매출액은 258억원, 영업이익은 3억3800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21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

  지난 1월경에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오는 3월 20일 경에 발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이슈는 다음 2호기로, KAI가 주관하는 개발에 민간 기업 67곳이 분야별로 참여하는데, 그중 한곳이 AP위성으로 원격측정명령계와 조립 및 시험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AP위성의 주요 목적사업은 인공위성 및 인공위성 관련부품, 위성통신단말기의 개발 및 제조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시가총액 1,663억원, 거래대금 1128억원이다.

  기아와 애플의 ‘애플카’ 협력설이 구체화되면서 기아 조지아 공장 주변에 공장이 위치한 협력사들의 주가가 뛰고 있는 가운데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강세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회사 원방테크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공장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 한 언론은 기아와 애플은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 원 규모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기아가 생산하는 애플카 물량은 초기 연간 10만 대 정도로 최대 40만대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아 조지아공장 주변에 공장이 있는 상신브레이크·동원금속·에스엘·아진산업·구영테크·화신 등이 강세다.
  산업용 클린룸·드라이룸 시공 업체 원방테크도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공장 등을 비롯해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어 2차 전지·배터리 관련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클린룸과 드라이룸은 반도체, 2차 전지 동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먼지와 온도, 습도 등을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방테크가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드라이룸을 구축하고,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모듈 생산의 이력을 살려 생산된 배터리의 모듈 조립, 패키징 과정을 맡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생산 과정의 처음과 끝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회사는 구씨 오너 일가들도 주요 주주로 들어가 있어 향후 사업 협력의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는 “2차 전지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습 환경 조성, 물질의 순도를 높이기 위한 필터 제조 등도 GH신소재 등 다양한 자회사들이 맡고 있다”면서 “전체 과정을 총괄해 일종의 ‘밸류 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애플카 관련주다. 9월 전고점으로 6500원이 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영위한다.

 

 

-이트론-

  시가총액 1,894억원, 거래대금 1048억원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에 투자한 이트론이 강세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상온(2도~8도)로 유통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며 가격도 20달러 이하로 저렴한 편이다.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는 한국코러스가 국내에서 생산 중이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한국코러스에 총 2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백신 1억5000회 분을 생산키로 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스푸트니크V의 국내 접종에 들어갔으며, 전세계 약 50개국이 러시아 백신을 사전 주문했다. 이중 알제리, 헝가리, 이란,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12개 국가에서는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러시아 백신 3상 소식에 스푸트니크 V의 도입을 시사했으며 현재 유럽연합(EU) 허가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다. 러시아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한국코러스에 이트론과 이아이디가 각각 100억씩 총 200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트론의 최대주주는 이아이디고, 이아이디의 최대주주는 이화전기며, 이화전기의 최대주주는 이트론이다.

  이트론은 주요사업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제조하는 등 IT 관련 제조, 유통전문 기업이다.

 

-구영테크-

  시가총액 1,370억원, 거래대금 316억원이다.

  구영테크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의 애플카 협력설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부로 드러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주의 급등은 기아차 애플카 협력설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화신, 구영테크, 동원금속 등은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근처에 자사 미국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기아차가 위탁생산을 맡게 될 경우 협력이 용이하다. 현대모비스는 애플카 부품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어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 상태인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료일은 8일(월요일)이다.

  구영테크는 자동차부품생산을 주업으로 설립되었다.

 

 

-KB오토시스-

  시가총액 1,276억원, 거래대금 134억원이다.

  지난 3일(현지시각) 조지아 주정부는 KB오토시스가 3800만 달러(한화 약 420억원)를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 메리웨더 카운티론 오크 지역에 약 1만 m² 규모의 부품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KB오토시스는 이를 통해 메리웨더 카운티에 180개 일자리를 공급하고 현대차와 기아, GM 등 완성차 업체의 부품 수요를 충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 경부터 급등한 주가는 30분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KB오토시스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마찰재) 및 라이닝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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