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시가총액 1조 6312억원, 거래대금 6338억원이다.

  코스피 새내기주' 명신산업 주가가 강세다. 테슬라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명신산업은 테슬라와 현대기아차 등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한다.
  명신산업이 차체부품을 공급하는 테슬라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등급은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테슬라가 올해 말 190억달러가 넘는 현금을 비축할 것"이라며 "순 부채는 사실상 제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명신산업은 앞서 지난 7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상장 이후 전기차 수혜주로 급등세를 보인 명신산업의 현재 주가는 공모가인 6000원에서 6배 이상 상승했다.

  상한가 이후 사흘만에 다시 상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테슬라 테마를 탔지만, 직접적인 호재는 아니다. 하지만 거래대금이 높은건 고무적이다.

  명신산업은 자동차의 차체중 일부를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휴마시스-

  시가총액 4278억원, 거래대금 4397억원이다.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셀트리온(068270)에 공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진출 소식에 급등세다.
  이날(18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셀트리온USA는 미국 내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 유통사인 ’프라임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를 공급하는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Ag Rapid Test’(이하 디아트러스트)는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제품으로 휴마시스에서 셀트리온USA에 공급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의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디아트러스트를 개발했으며 해당 진단제품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진행된 증상이 나타난 일자로부터 7일 이내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결과 민감도는 전향 샘플에서 100%, 후향 샘플에서 94.3%, 특이도는 100%로 나타남에 따라 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디아트러스트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인에 맞춰 물량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업으로 진단키트 전문기업과 항체치료제 전문기업의 기술이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었다”며 “셀트리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마시스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재 전세계 20여 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으로 다시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움직이고 있다. 진단키트 공급계약으로 하락세였던 휴마시스도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역시 코로나 시국에 최고의 이슈는 바이오다. 휴마시스는 작년 92억 매출이 올해 9월까지 233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도 2천원에서 2만원 가까이 올랐었다.

  휴마시스는 2000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주력 제품으로 산부인과/심혈관/감염성/암 질환 등에 사용되는 POCT 자동면역분석장비 'HUBI-QUEN'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신규마커 개발도 진행중이다.

 

 

-현대바이오-

  시가총액 1조 2265억원, 거래대금 870억원이다.

  현대바이오가 연일 급등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위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대행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현대바이오는 대주주 씨앤팜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 2상에 진입하기 위해 임상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바이오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부터 현대바이오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현대바이오 주식에는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주가는 급등해서 17일 단일가매매가 연장 되면서 22일(화)까지 이어진다. 단일가매매 급액도 870억으로 높은편이고, 이슈도 코로나 치료제로 훌륭하지만, 만원대 가격이 3만원 중반까지 오르며 200% 넘게 올랐다.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되었으며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한다.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후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화페인트-

  시가총액 4508억원, 거래대금 847억원이다.

  삼화페인트가 핵심 반도체 소재인 에폭시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일 국내 연구진은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87%에 달하는 소재인 에폭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에폭시 수지 생산 기술을 도료 제조 전문기업인 삼화페인트공업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면서 삼화페인트의 주가가 뛰었다. 삼화페인트는 현재 고순도·고수율의 톤(ton)단위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에폭시 수지 4종을 생산할 수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전일 해당 연구팀은 에폭시 수지를 독자적으로 설계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에폭시는 반도체 제조의 마지막 단계인 패키징 공정에서 밀봉재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일본산 제품의 한계였던 12인치(inch) 이상의 대면적 패키징도 가능해 향후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제작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3연상이다. 장 시작 후 급등하더니, 2시간도 안되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그 후 한번도 풀리지 않고 장을 마감했다. 이슈는 좋다. 기대는 되지만 한달 전에 5천원 하던 주식이 220% 상승한 점도 있다.
  삼화페인트는 1946년에 설립된 글로벌 도료업체로서 국내를 포함한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총 11개의 계열회사를 설립하여 페인트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디아이씨-

  시가총액 1087억원, 거래대금 770억원이다.

  디아이씨가 급등세다.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오는 21일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된 디아이씨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디아이씨는 올해 테슬라에 감속기 기어 및 시프트 관련 부품 약 20만개를 납품한 것으로 전해진다. 100억원대 규모로 미국 본사에 직접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설립된 '대일공업'의 후신인 디아이씨는 현대차와 기아차 뿐만 아니라 미국 제네럴모터스(GM), 일본 미쓰비시, 중국 지리자동차 등에 변속기 등의 부품을 공급해왔다.
  어제에 이어, 2연상에 시가총액이나 거래대금이 많이 올랐다. 2연상과 이슈가 부족한 점이 아쉽다. 명신산업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이슈는 아니지만 테슬라 관련주 테마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전기차 테슬라 공급계약으로 이슈는 막상 규모를 보면 너무 적다. 이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5378억인데 100억 계약의 이슈는 기사거리도 안된다.
  디아이씨는 자동차부품, 중장비(지게차, 굴삭기)부품, MOTORCYCLE 부품 등을 제조, 판매한다.

 

-센트랄모텍-

  시가총액 2488억원, 거래대금 451억원이다.

  센트랄모텍이 오전 중 상한가다.
테슬라가 S&P5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연일 주가 상승을 보이는가운데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센트랄모텍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공급한다고 알려져 테슬라 관련주로 편입된 바 있다.

  장시작하자 15분만에 상한가를 찍더니 풀리지 않고 마감했다. 그래서 거래대금은 적은편이다.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테슬라 테마주는 명신산업, 디아이씨, 센트랄모텍이 있는데 가장 먼저 주도적으로 테마를 이끌었다. 즉 오늘의 테슬라 테마 1등주는 센트랄모텍이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부품 중 구동장치 및 현가장치를 생산하여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중이며 신규 사업으로 볼스크류 등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고 있다.

 

 

-LS네트웍스-

  시가총액 2486억원, 거래대금 182억원이다.

  LS네트웍스가 LS전선의 제주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1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도 20.26% 오른 9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LS전선은 전날 한국전력공사를 대상으로 약 2324억 원 규모의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S전선이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큰 해저 케이블 공사다.
  LS전선 측은 “이번 사업은 한전이 제주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전남 남부지역의 계통 보강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며 "당사는 150k HVDC 해저케이블 및 접속재 공급, 시공 및 테스트 등을 수행하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까지다.

  비상장주식인 LS전선은 24% 올랐다가 종가 1.17%로 마감했다. 급등으로 거래대금이 너무 적고, 이 종목의 직접적인 호재도 아니어서 매력은 없어 보인다.

  LS네트웍스는 1949년 설립되어 신발류, 의류, 등산 및 운동경기 용품 등을 제조 및 유통,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브랜드로는 프로스펙스, 몽벨이 있다.

 

-동신건설-

  시가총액 2558억원, 거래대금 78억원이다.

  동신건설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통하고 있다.
  최근 동신건설은 급등세를 보여왔다. 지난 14일 1만 5,850원에 거래를 마친 동신건설은 다음 날 7.26% 상승하다가 급기야 이날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4거래일 만에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지사의 고향인 안동에 소재해 있다는 점이 동신건설의 주가 상승 명분이라는 해석이다. 이 지시는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지난 1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6일 만 18세 이상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한 물음에 이 지사(21%)에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뜬금없이 이재명 테마주로 올아왔다. 장시작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대금은 78억으로 이슈자체가 뜬금없다. 정치테마주는 비교적 근거가 없이 급등하지만 시기가 선거철도 아니고, 특별한 이슈도 없고, 거래대금도 너무적다. 종목으로서 매력이 없다.

  동신건설은 1958년 한일건설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국내 토목, 건설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전국 도급순위 128위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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