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시가총액 1,778억원, 거래대금 3699억원이다.

  엠게임이 강세다. 오는 10일 뉴욕증시에 게임사 로블록스가 상장하기로 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52.4% 늘었다.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 2008년 이래 12년 만에 100억원대로 올라섰다.
  엠게임은 오는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자사의 대표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인 자사의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도 상반기 내에 모바일 MMORPG로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귀혼’, ‘드로이얀 온라인’ 등 IP 기반 신작, 스팀 신작, 퍼블리싱 확대 등 신규 매출원 발굴에 힘쓰며, 기존 게임들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퍼블리싱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1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사업 외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슈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어보이지만, 거래대금이 많다.

  엠게임은 전체 매출의 99.47%가 온라인게임부문에서 발생하며, 국내의 경우 포탈사이트 엠게임에서 서비스한다. '열혈강호', '나이트', '이터널시티', '영웅', '귀혼' 등이 주요 게임이다.

 

-제주은행-

  시가총액 2,651억원, 거래대금 1476억원이다.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팔을 걷고 나선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때아닌 제주은행 인수설에 휩싸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일 NXC는 이날 오전 불거진 NXC의 제주은행 인수추진 풍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NXC 관계자는 "처음듣는 얘기로, 내부에 알아보니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라고 답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지역은행인 제주은행은 신한금융지주가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금융신사업 진출을 노리는 빅테크 기업의 제주은행 인수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은행을 소유할 경우,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데다 인터넷 전문은행 운영 또한 용이해지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꾸준히 국내 빅테크 기업의 경영참여설이 돌았다. 실제 지난해말에는 네이버의 제주은행 인수 풍문이 돌았으나,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넥슨 또한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기존 콘텐츠 사업과 금융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탓에 제주은행 인수풍문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경에도 네이버 인수설에 급등했었다. 이번에는 넥슨 인수설이다. 네이버 인수설과 마찬가지로 인수설을 부인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고점은 9290원이다.

  제주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 기반의 은행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다.

 

 

-선익시스템-

  시가총액 1,602억원, 거래대금 1302억원이다.

  3일 ‘메타버스 관련주’가 일제히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 SKT와 순천향대가 메타버스 입학식을 열면서 주목을 끌었다.
  메타버스란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와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이용자가 아바타로 가상세계에 참여하는 등 기존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진보했다.
  ‘메타버스 관련주’로는 선익시스템, 엠게임 등 장비, 프로그램 업체 등이 있다.
  선익시스템은 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 제조업체다.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AR, VR 기기가 주목받으며 OLED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선익시스템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선익시스템은 OLED 디스플레이 증착 장비 제조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CSOT 등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향후 5년 동안 정부의 기술개발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산업도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메타버스 역시 실용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와 관련은 없어보이지만, 거래대금은 많다.
  선익시스템은 OLED 장비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

  시가총액 1,053억원, 거래대금 1131억원이다.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래생명자원은 1998년 설립 돼 사료, 펫, 식품 사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으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쿠팡의 최종 공모가 산정일이 10일로 예정됨에 따라 오는 10일 공모가격이 발표되면 다음 날인 11일 뉴욕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지난 2월과 같은 쿠팡 이슈다. 특별한 것은 없고, 거래대금은 많다. 전고점은 6300원이다.

  미래생명자원은 단미사료 등을 생산·공급하는 사료부문과 기능성 소재를 매입·유통하는 식품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이스타코-

  시가총액 578억원, 거래대금 307억원이다.

  부동산 관련주 이스타코가 강세다.
  이스타코는 부동산 매매 및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망국적 로또 분양 그만하고 국민들이 평생 편히 살도록 기본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온 국민을 분양투기로 몰아넣는 로또분양은 왜 계속할까? 투기광풍속으로 분양주택을 아무리 공급한들 집값 안정은커녕 투기자산이 늘어나고 투기광풍이 커질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으로 돈 못벌게 하겠다. 중산층까지 누구나 평생 저렴한 임대료로 마음 편히 살 좋은 위치 고품질 임대아파트(평생주택)을 대량공급하겠다'는 문재인대통령님 말씀에 주택정책의 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주택가격이나 보유주택 수 억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실주거를 보호하고 투기를 억제해야 한다"며 "투기가 의미 없도록 조세로 불소소득을 철저히 환수하고 비주거용 주택 구입에 금융혜택을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택지상 아파트는 로또분양해 투기수단으로 내 줄 것이 아니라 공공이 보유하되 국민들이 평생 편히 살도록 기본주택(장기공공임대, 또는 토지임대부 환매조건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기승전경제이고 기본주택도 경제정책"이라며 "기본주택으로 주거비를 줄여 소비여력을 늘리면 수요확대를 통한 경제선순환으로 경제악화방지와 지속성장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3대 의무인 안보, 질서, 민생 중 민생의 핵심인 지속성장이야말로 청년실업, 저출생, 재정부족, 저복지 등 우리 사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라고 말했다.
  지난 2월 18일 조회공시 요구로 "'이재명 테마주' 장기공공주택 등과 관련하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사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또한 이재명지사와 전혀 관련이 없을음 알려드립니다." 라고 답변했다.

  이스타코의 주 업종은 부동산매매업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 3조 1호에서 부동산업 및 임대업종으로 분류된다. 2003년부터 분양 사업 중 미 분양된 동사 소유의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임대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보증금 운용 및 임대료 수입으로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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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시가총액 1,963억원, 거래대금 956억원이다.

  네이버의 제주은행 인수설로 두 회사의 속사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단 양측이 부인하면서 단순 해프닝에 그쳤지만 두 회사의 상황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 인수설의 중심에 이들 회사가 다시 등장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행법 상 네이버와 같은 비금융주력사는 은산분리의 원칙에 따라 지방은행의 지분을 15%(시중은행 4%)이상 취득할 수 없다. 제주은행을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34%까지 확보할 수 있지만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으로 벌금형 이상의 제재를 받지 않아야 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두차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만약 인수가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인수설이 나온 것은 두 회사가 가진 딜레마 때문이다. 신한금융그룹 입장에서 제주은행은 큰 숙제 중 하나다. 대형 금융지주 중 1금융권 자회사 두 곳을 보유한 이른바 ‘투 뱅크스(Two banks)’ 체제는 신한금융이 유일하다. 수익성도 문제다. 제주은행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158억원으로 230억원의 신한저축은행보다 적다. 타 은행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입지도 축소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은행의 지역내 여신 점유율은 2017년 26.95%에서 2018년 25.77%로 떨어졌다. 2019년과 2020년 8월 기준으로도 각각 24.85%, 24.28%로 하락 추세다.
  네이버는 점차 성장하는 테크핀 시장을 초초하게 바라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6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네이버 통장을 출시했으나 ‘네이버가 만든 금융상품’이라는 지적과 함께 마케팅 등에 제한을 받고 있다. 정부의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공공분야 인증 시범사업에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등 굴곡도 맛봤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그만큼 두 회사의 사정이 인수에 합의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관측에 대한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두 회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수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인수설이 19일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 바로 당일 사실무근이라는 반박기사가 나왔다. 오늘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제주은행은 지역경제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반의 은행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다.

 

-신원종합개발-

  시가총액 674억원, 거래대금 846억원이다.

  정부가 예고했던 '특단의 주택 공급 대책'의 다음주 발표가 가시화된 가운데 역세권 및 저밀도지구의 고밀 개발과 함께 그린벨트 해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내곡동의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신원종합개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6일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서울 등 대도시권에 양질의 충분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2월 초에 공개하기로 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설 이전에 특단의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이전인 2월 첫째 주(1~5일)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설 전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대책에서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대안을 내놓겠다고 한 만큼 대규모 주택공급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공공주도의 기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정부 소유의 땅 비중이 높은 그린벨트와 택지지구,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신원종합개발이 참여 중인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지면적만 13만2379.7㎡에 달하며, 예상 사업비는 약 7000억원이다. 신원종합개발은 PM(Project Management) 용역사로 참여하고 있다.

  기사에서 말한 정부발표와의 연관성이 뭔지 모르겠다.

  신원종합개발은 중소형 건설업체다. 2017년 수입자동차 판매업체인 신원CK모터스를 인수했다.

 

 

-현대비앤지스틸우-

  시가총액 214억원, 거래대금 52억이다.

  앞서 지난 26일 LG하우시스는 자동차 소재와 산업용 필름 부문을 현대비앤지스틸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우선주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4거래일간 오름폭만 약 185%에 달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주가 급등에 따라 현대비앤지스틸우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지만, 지정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우선주라고해도 이상한 상승이다. 구경만 하는 주식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종가 0.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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